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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관람하고 클래식 듣고”…市역사박물관, 18일 재능나눔콘서트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박물관에서 클래식이?’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8일 오후 출연자만 6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역사박물관은 2012년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재능나눔콘서트를 열어 박물관을 찾는 시민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클래식 공연은 인천 하늘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하늘라온’의 연주로 열린다. 하늘라온은 방과후 수업으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면서 만들어졌다.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5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하늘라온은 모자르트의 ‘작은별’, 베토벤 ‘환희의 송가’, 하이든 ‘놀람교향곡’ 등 친숙한 연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하늘라온 강사들의 오프닝공연과 테너 정규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일 모티보(IL MOTIVO)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들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삽입곡 ‘문 리버(Moon river)’, 지금 이순간, 거위의 꿈 등을 선사한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공연도 즐기는 재충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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