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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아스, 獨 발트너 선진 ‘실험실시스템’ 도입
“제품 넘어선 통합솔루션으로 국내 실험실환경 혁신”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코아스(대표 노재근)가 독일의 선진 ‘실험실시스템’을 도입, 연구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실험실솔루션 기업 발트너(Waldner) 사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 도입될 발트너의 실험실시스템 ‘스칼라(Scala)’ 시리즈는 정보기술(IT)을 적용해 실험실 전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 각종 실험장비를 작동시키는 것은 물론 배기시설의 개폐, 온·습도 조절 등 실험실 내 환경적인 부분까지 한곳에서 제어할 수 있다. 또 각종 실험데이터를 중앙에서 통합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아스 측은 “정확한 데이터를 도출하기 위해 일정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실험실을 위한 최상의 시스템”이라며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와도 연동돼 언제 어디서나 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솔루션까지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스칼라의 실험실용 가구·집기는 각 부분별로 모듈화돼 있어 손쉽게 재배치할 수 있으며, 천장에서 내려오는 서비스바(기둥)를 통해 탁월한 배선 및 가스배관 솔루션도 제공한다고.

이밖에 스칼라는 실험대 상부와 하부를 비롯한 각각의 가구들이 분리된 모듈 형태로 구성되며, 서비스바는 실험대와 직접 연결되지 않아 최초 설치 후에도 재배치가 가능하다. 서비스바는 배선 및 배관이 필요한 위치에 따라 손쉽게 분리 및 재설치할 수 있어 유연한 실험 환경을 구현한다고 코아스는 설명했다.

코아스는 스칼라 실험실 외에도, 중앙 제어시스템 등 스칼라의 시스템적 요소에 XL 시리즈를 비롯한 자사의 실험실가구 시리즈를 적용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오른쪽>은 발트너 사의 슈테판 슈프링어 글로벌사업총괄과 가진 협약식에서 “사무용 외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선진 시스템으로 관련 분야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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