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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추정 5163부대, 감청 프로그램 구입 '면담 내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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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캡처

[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국정원의 감청 프로그램 불법 구입 의혹이 불거졌다.

5163부대는 부대는 휴대전화 도·감청프로그램을 구입하는가 하면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감청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JTBC는 지난해 3월 이탈리아 보안업체가 각국 고객과 만난 뒤 작성한 출장 보고서에 업체 직원 두 명이 한국의 5163부대 측과 가진 면담 내용도 포함되었다고 보도했다.

한국 군부대가 "정부가 감청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민을 감시할 가능성을 국내 언론이 최근 지적하고 있다"며 우려하자 "감청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업체 측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이 눈길을 끈다.

5163부대의 실체와 민간인 사찰 여부와 감청프로그램 사용 용처에 대해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 불법 카톡 사찰 의혹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한 진상 규명에 나설 전망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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