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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어린이급식 컨설팅 프로젝트 운영
- 239개 보육시설 중 5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중점 관리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는 이달부터 영유아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급식관리 전반에 대해 확인하는 ‘식중독 Zero! 어린이급식 컨설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관내의 어린이 급식시설은 총 239곳으로 이 중 50인 이상의 급식시설 43개소는 집단급식소로 지정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 교육과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의 82%를 차지하는 196개소의 소규모 급식시설은 마땅한 관리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구는 원활한 컨설팅을 위해 영양사와 위생사 등 자격증을 가진 컨설팅 요원 4명을 채용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관리방안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컨설팅 요원들은 2인 2개조 총 4명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시설별로 2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고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위생관리 ▷식품취급 ▷기구ㆍ기계 위생관리 등을 확인한다.

특히 휴대용 세균측정기(ATP기계)를 활용해 도마 칼 등의 세균수치를 현장에서 측정한다. 측정결과는 시설관계자와 함께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는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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