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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IT융합 스마트 LED 전등 개발. 시범 적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도시건설과 정부의 LED 조명 보급 정책에 발맞춰 조명에 I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LED 전등을 개발하고, 시범적으로 세종특별자치시 1-3생활권 M5블럭 국민임대주택(1680호), 2-2생활권 M2블럭 공공임대주택(1164호)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IT 융합 스마트 LED 전등’은 IT센서를 이용해 미리 설정해 놓은 일정 시간동안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거실 전등을 자동으로 켜고 끄는 기능과 리모컨을 통해 빛의 밝기와 전력 소모량을 10~100%까지 10단계로 조절하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LH는 이미 지난해부터 소형 임대주택 거실전등 설계 시 형광등이 아닌 LED 조명등을 적용해오고 있다. 형광등을 이용할 때에는 거실 면적에 따라 64~128W 전력이 소요되나 LED 조명등의 경우 40~60W로 줄어들어 약 5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중형주택의 경우 아직 192~270W 규모의 형광등이 적용되고 있으나 점차 에너지절감효과가 큰 LED조명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스마트 LED전등은 주택 건설 시 에너지 절감을 위한 IT융합기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더 나아가 LH는 스마트그리드 시대를 대비하여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조도 조절형 재실감지 LED 센서 전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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