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융합 스마트 LED 전등’은 IT센서를 이용해 미리 설정해 놓은 일정 시간동안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거실 전등을 자동으로 켜고 끄는 기능과 리모컨을 통해 빛의 밝기와 전력 소모량을 10~100%까지 10단계로 조절하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LH는 이미 지난해부터 소형 임대주택 거실전등 설계 시 형광등이 아닌 LED 조명등을 적용해오고 있다. 형광등을 이용할 때에는 거실 면적에 따라 64~128W 전력이 소요되나 LED 조명등의 경우 40~60W로 줄어들어 약 5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중형주택의 경우 아직 192~270W 규모의 형광등이 적용되고 있으나 점차 에너지절감효과가 큰 LED조명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스마트 LED전등은 주택 건설 시 에너지 절감을 위한 IT융합기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더 나아가 LH는 스마트그리드 시대를 대비하여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조도 조절형 재실감지 LED 센서 전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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