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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여기가 세인트 앤드류스 맞아?” 부드러워진 그린에 당황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이번 주에 열릴 디 오픈에 대비해 타이거 우즈가 일찌감치 세인트 앤드류스 코스로 날아갔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현지에 도착해 라운드를 돌며 코스적응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초 우즈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코스상태에 당황한 눈치다. 
사진=골프채널 캡처

우즈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깜짝 놀랐다. 한달전 사진으로 봤을 때는 코스가 완전히 바짝 말라, 그린도 딱딱하고 빨랐다. 이전에 이곳에서 경기했을 때도 그랬다”며 “그런데 직접 라운드를 해보니 비가 많이 내려 코스와 그린이 너무 부드럽다”고 말했다.

현지 예보에 따르면 대회 기간 중(16~19일)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코스와 그린이 단단해질 가능성은 별로 없다.

변해버린 코스가 우즈의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즈는 그린브라이어클래식에서 공동 32위에 머물렀지만 3일간 60대 타수를 기록하는 등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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