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13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 위원 선정의 건’을 의결했다.
선거구 획정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명하는 1명과 학계·법조계·언론계 등이 추천한 사람 중 8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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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이병석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
중앙선관위원장 지명 몫의 선거구 획정위원은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 내정됐다.
여야와 학계 등이 추천한 8명의 위원에는 ▷가상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강경태 신라대 국제학부 교수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성대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표환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교수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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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이병석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
중앙선관위 산하에 독립기구로 설치되는 선거구 획정위는 20대 총선 6개월 전인 오는 10월13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회는 11월13일까지 이를 바탕으로 선거구를 획정하게 된다.
sjp1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