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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중기센터, 마을기업 육성 ‘올인’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9일과 13일 양일간 마을기업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상반기 마을기업 종사자 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융합기술원(남부권)과 13일 양주 경기도섬유종합지원센터(북부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4일 신규(재지정 포함)로 지정된 12개 마을기업 및 기존 마을기업 종사자, 각 시군 마을기업 담당자등을 대상으로 실제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신규 지정된 마을기업들이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가정신 교육을 포함해 마을기업 경영, 마을기업 회계 및 보조금 집행 등 실무 중심으로 꾸며졌다. 또 마을기업 종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및 토의 시간도 가졌다.

광주시 소재 마을기업 B사 대표는 “마을기업을 운영하면서 어렵고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해 내실 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마을기업 종사자 교육은 현재 2차까지 진행됐으며, 하반기에 예정된 3차와 4차 교육에서는 마을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케팅 및 홍보역량 등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마을기업 종사자 교육 및 마을기업 지원 사업 등에 관한 내용은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social.or.kr)에서 확인하거나 담당자(031-888-0923)에게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의 회복과 이를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행정자치부가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1249개의 마을기업이 지정됐다. 그 중 경기도에는 162개의 마을기업이(전국의 약13%) 활동 중에 있다.

2015년 상반기에는 경기도내 총80여개의 업체가 마을기업 심사에 지원해 1차 시·군 심사, 2차 경기도 심사, 마지막으로 행정자치부 최종 심사를 거쳐 12개의 업체가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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