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시니어 전문기업 에버영코리아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난해 190명에 이어 올해에도 96명의 어르신을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버영코리아는 네이버영화, 쥬니버 등 네이버의 각종 콘텐츠 서비스를 모니터링하는 55세 이상 시너어를 오는 27일까지 서류접수를 마치고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정식 근무는 9월 1일부터다.

에버영코리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로부터 업무를 수탁 받아 55세 이상 실버인력을 고용해 유해 콘텐츠를 걸러내는 업무를 진행하는 업체이다. 2013년 송파구를 시작으로 경기도 성남, 부천, 서울 은평, 강원도 춘천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많은 시니어 인력들이 전문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은평구 응암동에 본사를 둔 에버영코리아에서는 현재 190여명의 시니어들이 4교대 24시간으로 근무 중에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