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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광주, U대회와 대학들로 빛나다

빛의 도시 광주에는 전세계 대학 스포츠 인재들이 대거 몰려들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경쟁을 넘어 화합을 목표로 하는 U대회에서 광주 지역 대학생들은 국제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U대회 관련 경기장 제공 등 적극적 지원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광주의 주요 대학에는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등이 있다.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 1952년 설립된 전남대학교는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건립되었다. 다수의 대학을 합병하여 만들어진 전남대는 2009년까지 대학원 개설 등을 통해 규모를 확대해왔다.

U대회 기간 중 태권도 경기장을 제공하는 조선대는 광주시 동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명 트로트 가수 홍진영씨가 무역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학교이기도 하다. 이 대학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20여 명의 마사지사들이 참가 선수들에게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산구에 위치한 호남대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U대회 LTE 방송 개국을 주도했다. U대회 조직위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국내 타대학 및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U대회 뉴스를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발빠르게 전하고 있다.

25년에 지어져 49개의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대학교는 광주시와 이름이 같은만큼 재학생들의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광주대학교에서는 U대회 기간 중 미국 캔자스대학 농구팀이 출전하는 경기가 개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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