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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단, 그리스 개혁안 구제금융 협상 기반 마련 평가
[헤럴드경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채권단이 그리스 개혁안에 대해 구제금융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합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 ECB, IMF 전문가들은 그리스 개혁안을 공동 검토한 결과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로부터 구제금융을 제공받기 위한 협상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에 열리는 유로그룹 회의를 앞두고 나온 이 같은 평가는 회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그룹의 한 대변인은 11일 회의에 앞서 채권단 전문가들의 그리스 개혁안에대한 평가를 전달받았다고 확인했다.

유로그룹 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는 각국 재무부 관리로 구성된 ‘유로워킹그룹’ 회의가 열린다.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에 대한 개혁안 제출 시한인 9일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재정 안정 방안을 담은 개혁안을 제출했다. 8일에는 유로존 상설 구제금융 기관인 ESM에 3년간 자금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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