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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 특화과정’ 관심 커…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률 3:1
[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정부가 인문계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청년취업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올해 처음 신설된 ‘인문계 특화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정보통신 분야 10개 과정을 토대로 모집현황을 집계한 결과 참여 학생 수가 예상보다 많고,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의 경우 경쟁률이 3:1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인문계 특화과정은 인문계 등 비이공계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의 교육과정으로 훈련시간을 늘리고 멘토링을 강화하는 등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취업과 연계시키고 있다. 이번 과정들은 하반기 집중 교육을 통해 내년 상반기 채용시즌에 맞춰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은 한국소프웨어산업협회가 운영하는 NCS 기반의 장기 연수과정으로 소프트웨어 집중교육을 통해 프로그래머 인재양성이 목적이다. 

이번 특화과정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되지만 기관별로 참여자 모집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청년취업아카데미에(www.myjobacademy.kr) 확인하거나 한국산업인력공단(1644-8000)에 문의하면 된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보다 많은 인문계 청년들이 융합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넓은 시각을 갖고 직무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훈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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