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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올해 B2B 모니터 전 모델 친환경 인증 획득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모든 ‘비즈니스 모니터’ 제품에 친환경 인증을 획득, B2B(기업대기업) 모니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비즈니스 모니터’ 46개 전 모델(SE200, SE450, SE650, SE650C, UE850)이 세계적인 인증전문 기관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인 ‘그린 리프 마크’(Green Leaf Mark)’ 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 ‘비즈니스 모니터’는 재활용 소재를 업계 최고 수준인 30% 이상 사용한다. 이 외에도 유해물질이 용출되지 않는 소재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와 김주용 한국 인터텍 김주용 사장(왼쪽부터)이 지난 3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4에서 올해 출시된 ‘비즈니스 모니터’ 전 제품에 대한 ‘그린 리프 마크’(Green Leaf Mark)’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SE450과 SE650 모델은 모니터 전원을 끈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0.00W(IEC62301 및 EN 50564:2011기준 0.005W 이하)으로 줄이는 ‘에코 파워 오프(ECO-Power Off)’ 기술을 적용, 인터텍으로부터 에너지저감 기술을 검증받았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의 ‘비즈니스 모니터’는 높낮이와 좌우 회전, 화면 상하 각도 조절뿐 아니라 화면의 가로ㆍ세로 조절도 자유자재로 가능해 기업 고객들의 근무 여건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SE200 모델 제외).

한편 올해 전 세계 모니터 판매량은 1억1000만대로 전망되며, 이중 절반 이상인 61%가 B2B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게 된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그린 리프 마크 획득을 통해 다시 한번 삼성 모니터의 뛰어난 친환경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선도해 기업 고객의 수요를 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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