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여성기업,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금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모범여성기업인과 근로자 및 여성기업 지원 유공자 53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인숙 동원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지난 1989년 가업승계 후 플라스틱제품 사출공장에서 에어컨, 히터 등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업체로 업종을 전환했으며, 플라스틱 사출 전문기업의 이력을 강점으로 공조 부품 및 자동차 램프부품 등 사출에서 완제품 단계까지 한 번에 구현하는 등 생산성을 극대화해 건실한 자동차부품 전문 중소업체로 성장, 절전형 사출기 증설 등 탄소배출감소에 적극 동참하는 등 녹색성장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해외시장개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이연한 오케이에프 대표이사, 사회적 비용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경숙 케이에스아이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함께 진행된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1000만원), 최우수상 2명(500만원), 우수상 3명(각 300만원), 장려상 5명(각 200만원), 특별상 1명(200만원) 등 총 12명이 수상하였다.
대상은 쿨뷰주식회사의 문지연씨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한 아동 유괴 및 실종 방지를 막을 수 있는 액세서리에 대한 아이템으로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247코리아의 이화정씨가 여성들의 안전귀가를 돕기 위해 전기충격 기능을 내장한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아이템으로 수상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취약계층인 여성가장 창업자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장님 힘내세요! 릴레이 캠페인’ 출범식도 개최됐다.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은 “최근 메르스 등 내수경기가 침체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사 경영활동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여성경제인 스스로 서로 도와가며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등 국가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고, 여성만의 강점인 모성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당부한다”며 “여성기업이 경제활동과 사회적 공헌을 통해 국가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도 여성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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