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옛 시청사를 리모델링한 서울도서관이 지난 2012년 10월 개관 이후 회원수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서울도서관은 10만번째 회원이 되는 행운의 주인공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카드발급 기준으로 약 9만 9400명이 서울도서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하루 평균 60여 명이 신규가입하고 있어 이 추세라면 이달 중으로 10만번째 회원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10만 번째 회원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카드가 발급된다.
또 유일한 우수회원으로써 대출권수 2배 확대 등 추가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서울도서관은 카드 발급과 동시에 간단한 축하행사를 개최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자료와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서울시민의 평생교육과 문화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서울도서관은 연면적 9499㎡ 규모로 일반자료실, 서울자료실 등을 포함한 총 6개의 자료실과 지하보존서고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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