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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밍아웃' 이끌어낸 마성의 욕정곰, '19곰 테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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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 H스포츠=김주현기자 ]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사수하고 있는 유일한 19금 코믹버스터 <19곰 테드 2>를 본 관객들이 SNS 상에서 자발적 덕밍아웃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19곰 테드 2>는 인간이 아닌 한낱 물건(?)일 뿐이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고 멘붕에 빠진 욕정곰 테드가 그의 썬더 버디 존과 함께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해 벌이는 본격 19금 코믹버스터.

우선 SNS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부채. 테드의 귀여운 모습으로 제작된 부채는 의미심장한 부분(?)에 손가락을 넣을 수 있는 구멍이 뚫려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19곰 테드 2>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관객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모은 이 전단을 이용해 발칙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부채를 인증한 관객들은 "ㅋㅋㅋㅋㅋ왜구멍이있나했어 ㅋㅋㅋ", "영화관서 부채 받자마자 이건 100% 노렸네 생각함 ㅋㅋㅋ", "부채까지 노렸음 욕정곰 부채가 너무 야햇~", "인기가 많아서 한 개밖에 안남았더라구요 제가 마지막으로 남은거 가져왔어요^^ 부채 아이디어 굿", "테드만큼 섹시하고 귀여운 부채라 더 맘에 듭니다. 근데 이거 부채 완전 레어탬", "19금 아니랄까봐 위치 선정..", "테드2 부채의 위엄 노렸네", "이건 19곰테드가 노린 음란마귀" 등 폭발적인 호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직접 구입한 테드 인형을 인증하는 관객들 역시 다수. 테드 인형과 함께 드라이브를 가고, 잠든 테드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함께 영화를 보는 등 테드를 향한 관객들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샷들이 SNS를 수놓고 있는 상황. 여기에 테드 얼굴이 그려진 라떼아트, 테드 얼굴 빼 닮은 마카롱, 테드 클레이 모형을 비롯해 한 땀 한 땀 장인 정신으로 완성한 팬아트까지 인증하는 관객들이 있어, <19곰 테드 2>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1편보다 강력해진 섹드립과 발칙함, 더욱 버라이어티해진 에피소드에 초호화 캐스팅으로 무장한 19금 코믹버스터 <19곰 테드 2>는 빵빵 터지는 빅재미와 욕정곰 테드의 치명적인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19곰 테드2' 스틸컷

kjkj803@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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