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를 맞은 정보보호의 날. 소중한 개인정보는 얼마큼 지켜지고 있을까? 하루 대부분을 인터넷에 의존하며 사는 현재, 불가피하게 여러 사이트들에 가입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가입 후 한 번만 사용한 채 가입이력도 잊게 되는 경우가 있다.
사진=KISA 홈페이지 갈무리 |
일일이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 불편을 줄여주는 사이트가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공하는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 확인사이트(이하 KISAㆍhttp://clean.kisa.or.kr)’다.
KISA에서는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지금까지 가입한 사이트를 모두 조회해준다. 페이지의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에서 본인인증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가입 사이트 목록이 정열된다.
신용평가기관별 가입 사이트가 조회되면 즉석에서 탈퇴할 수 있다.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 탈퇴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니 간편하다.
개인정보를 사용하지 않고선 생활이 불가능한 시대. 수시로 주민번호 사용 내역을 점검하면서나마 개인정보를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