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ㆍ김기훈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8일, 이날 오전 9시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 긴급 의원총회 결과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사퇴를 권고키로 결론을 낸 것과 관련해 “그런 뜻을 유 대표에게 잘 전했고, 유승민 대표는 그 뜻을 수용해서 지금 바로 입장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의총 직후 유승민 원내대표 사무실을 찾아가 5분간 면담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의총 결과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대다수의 의사의 결론은 책임 여부를 떠나서, 이유를 막론하고 현 상태에서는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대세여서 그런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

홍성원ㆍ김기훈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