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스포츠 대회가 주는 짜릿한 긴장만큼이나 큰 즐거움을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통해서 누릴 수 있다.

이번 대회 메인 비전 중 하나 '컬처버시아드'의 구현 차원으로 조직위원회에서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도시브랜드를 알리고 대회 이후 문화관광 시너지 효과를 이어갈 광주U대회 개최 의미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조직위가 선보일 문화행사는 총 6개 프로그램으로 전야제, 유니버시아드파크, FISU Gala, 선수촌 문화행사, 경기장별 문화행사, 청년페스티벌 등이 있다.

대회 개막에 앞서 U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대회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전야제가 7월 2일 개최됐으며, 같은 날 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는 전 U대회 유공자 시상 행사 등이 마련된 FISU Gala 행사가 진행됐다.

대회 개막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주경기장 인근에서는 선수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유니버시아드파크'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청년 난장 페스티발은 광주U대회 분위기 고조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광주시가 주관하는 2015 세계청년축제와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선수촌에서는 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주, 그리고 한국을 알리고 세계 젊은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마당이 펼쳐지는데 크게 전시, 공연, 체험행사 등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라'라는 주제로 계획된 '2015 세계청년축제'에서는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의 TED 형태의 초청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선수단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광주U대회 경기 뿐 아니라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