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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YF 2015 월드문화캠프 변화의 배 '닻 올라'
- 5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막식, 지구촌청소년·부산시민 5만여명 참여
- 아프리카, 유럽, 남미 등 세계 문화공연 및 그라시아스 합창단 특별콘서트

세계적인 명소 부산 해운대에서 ‘2015 국제청소년연합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변화의 배'라는 슬로건으로 이번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월드문화캠프에는 세계 50여 개국 대학생 4천여 명과 20여개국 청소년부 장관, 30여 개국 50여 명의 대학총장이 참가한다.

특히, 5일 열린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인사들과 세계 대학 총장과 청소년부 장관 등 이 참석해 캠프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박문택 IYF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상용 세계총장포럼 조직위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을 기념해 치러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콘서트는 해운대 해변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수놓았다.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러시아공훈예술가)의 지휘와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특별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젭(Igor Victorovich Lebedyev: 러시아공훈예술가), 헤리포터, 인터스텔라, 미션  임파서블 등 수많은 영화음악 OST 연주자로 유명한 플루티스트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Paul Edmund-Davis: 런던 필 오케스트라 수석역임. 현 Royal College of Music 교수)등이 협연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 부산 그리고 해운대에서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축하드린다”라며 “지구촌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부산시에서도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사람의 몸에도 많은 병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에도 많은 병이 있는데, 상대방에 대해 마음을 열고 그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음이 흐르고, 마음이 흐르면 행복해진다”며 “IYF 와 함께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시작할수록 가정이 행복해지고 대한민국이 행복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과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감격과 환상적인 즐거움을 안겨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전망이다.

배상우씨는(서울시) “어떤 공연이라 꼭 집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순서가 너무 감동적이었고, 한분 한분의 기량이 뛰어나서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박규옥(우석대학교 대체의학과 2년)씨는 “이번 월드캠프 개막식을 통해 많은 외국인도 만나고 해운대 바다도 보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특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감동적이었다. 앞으로 남은 캠프 2주간을 어떻게 보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IYF)이 매년 여름 개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 정상 음악가들의 공연과 마인드강연, 명사 초청강연, 문화공연, 국내 명소 탐방, 단축 마라톤,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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