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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TOWN’ ‘BIGBANG’ 채널, 국내 유튜브 상반기 성장 1,2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2015년 상반기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유튜브 채널 1위는 ‘SMTOWN’ 채널로 나타났으며, ‘BIGBANG’, ‘1theK’ 채널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www.youtube.com)가 7일 2015년 상반기 구독자 수 기준으로 가장 많이 성장한 국내 유튜브 채널 Top 20과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Top 10을 발표했다. 더불어 올해 특히 눈에 띄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는 키즈 부문의 인기 영상도 공개했다.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인기 채널 20위 중 개인 크리에이터 채널이 9개(45%)나 포함된 점은 고무적이다. 이는 지난해 25%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유튜브를 통해 자신만의 팬 층을 확보하고, 커리어를 개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의 성장세를 실감하게 한다.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게임 크리에이터 ‘양띵 YouTube(채널주소: d7297ut)’ 채널과 K-Pop 뮤지션의 인기를 능가하는 댄스팀 ‘웨이브야(waveya2011)’는 각각 12위, 13위로 순위에 진입해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기발랄한 뷰티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는 ‘회사원A의 매일예쁨(calarygirl)’ 채널도 가장 많이 성장한 국내 채널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해까지 트렌드를 이끌었던 게임과 뷰티 분야 이외에도 요리, 일상 블로깅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개인 크리에이터의 약진이 돋보였다는 사실이다. 방송계의 ‘먹방’, ‘쿡방’ 등 요리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쿠킹 크리에이터 ‘유지니키친(EugenieKitchen)’과 ‘소프(lime724)’가 각각 4위와 19위를 차지했으며, 장난감 개봉기 등을 주로 소개하는 키즈 채널 ‘토이푸딩(toypudding, 10위)’과 ‘나오 디즈니토이(Naodisneytoys, 17위)’도 순위에 포함됐다. 일상적인 주제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공유하며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김이브님(evesojin)’, 상황별 실험 영상이 가득한 ‘릴마블(StimMercy)’ 채널도 각각 7위와 16위를 차지하는 등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보다 다양한 분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런가 하면 올 상반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K-Pop 뮤직비디오는 지난 3월 공개 된 이후 4천만 뷰 이상을 기록한 EXO의 ‘CALL ME BABY’로 나타났다. 3년 만에 전 멤버가 함께 모인 빅뱅 또한 ‘LOSER’, ‘BAE BAE’, ‘뱅뱅뱅 (BANG BANG BANG)’ 세 곡 모두 각각 2위부터 4위까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공히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 받는 대표 K-Pop 뮤지션임을 입증했다.

특유의 음악적 개성을 살린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컴백한 여성 K-Pop 그룹의 포진도 눈에 띈다. 데뷔 초창기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온 포미닛의 ‘미쳐(Crazy)’와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Only You)’가 5, 6위를 차지했으며, 절도 있는 군무로 눈길을 사로잡은 소녀시대의 ‘Catch Me If You Can’이 7위에 이름을 올리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데뷔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레드벨벳의 ‘Ice Cream Cake’와 이른바 ‘음원 역주행’으로 올해 가장 화제가 된 EXID가 후속곡으로 발표한 ‘아예 (Ah Yeah)’ 또한 각각 8, 9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프로듀서가 아닌 뮤지션으로서 무대에 선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Who’s your mama?)’가 10위를 차지했다.

K-Pop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국내 유튜브 영상 중에서는 장난감 소개나 애니메이션 같은 키즈 콘텐츠가 두각을 나타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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