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충청원 의원들은 어느쪽? 유승민 거취 관련 긴급 연석회의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은 7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인제 최고위원, 정우택ㆍ김태흠ㆍ이장우<사진> 의원을 비롯한 충청권 의원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유 원내대표는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거취와 관련 입장표명을 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해, 성명서 발표 등 충청권 의원들의 집단 행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이날 연석회의 모두 발언에서 “당과 대통령, 정부는 혼연일체 돼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국정 이끌고 가야 하는데 국회법 때문에 불거진 불안정한 국면 때문에 걱정이 많다”며 “충청권 의원들이 어떻게 국면 타개하고 당과 대통령 정부가 한 몸이 돼서 어려운 경제 문제 해결하고 여러가지 국가적 과제 풀어갈 수 있을까 그런 문제를 논의하게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택 의원은 연석회의에서 “충청권 의원들이 모여서 어려움을 서로 나눠 갖고 극복해나가자는 취지의 모임”이라고 모임의 성격을 설명했다.

충청권 의원들은 지난 1일에도 오찬 회동을 갖고 유 원내대표가 국회법 개정안 부결 이후에도 사퇴하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kih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