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지역발전위 위원장으로는 1기에 이어 이원종 위원장이 연임됐다. 위원으로는 최병호 부산대 교수와 김현숙 전북대 교수, 하혜수 지방행정연구원장,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등 18명이 선임됐다.
김동주 국토연구원 원장과 신순호 목포대 교수는 1기에 이어 위원에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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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지역발전위 위원은 지역발전정책과 창조경제의 유기적 연계,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에 따라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창식 한국ICT융합협동조합 이사장 등 지역경제계 인사와 김동진 통영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을 맡았던 김인배 한국폴리텍Ⅲ대학장 등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역발전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19명과 기재부장관 등 당연직 위원 12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된다. 이 위원장을 제외한 민간위원의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8명, 영남권 3명, 호남권 3명, 충청권 2명, 그리고 강원과 제주가 각각 1명씩이다.
청와대는 이 위원장 연임 배경에 대해 “서울특별시장과 민선 충북도지사,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한 지방행정 분야 원로”라며 “1기 지역발전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소통으로 중앙과 지방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행복생활권사업으로 대표되는 지역희망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등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기반 마련에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2기 지역발전위는 지역행복생활권사업과 지역특화발전사업 등 1기 때 씨앗을 부린 지역희망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해 주민들이 성과를 체감하도록하는 동시에 창조경제와 연계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을 개발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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