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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닻 올린 제2기 지역발전위…이원종 위원장 연임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국정과제위원회인 지역발전위원회 제1기 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기 위원을 새로 선임했다.

2기 지역발전위 위원장으로는 1기에 이어 이원종 위원장이 연임됐다. 위원으로는 최병호 부산대 교수와 김현숙 전북대 교수, 하혜수 지방행정연구원장,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등 18명이 선임됐다.

김동주 국토연구원 원장과 신순호 목포대 교수는 1기에 이어 위원에 연임됐다.

2기 지역발전위 위원은 지역발전정책과 창조경제의 유기적 연계,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에 따라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창식 한국ICT융합협동조합 이사장 등 지역경제계 인사와 김동진 통영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을 맡았던 김인배 한국폴리텍Ⅲ대학장 등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역발전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19명과 기재부장관 등 당연직 위원 12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된다. 이 위원장을 제외한 민간위원의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8명, 영남권 3명, 호남권 3명, 충청권 2명, 그리고 강원과 제주가 각각 1명씩이다.

청와대는 이 위원장 연임 배경에 대해 “서울특별시장과 민선 충북도지사,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한 지방행정 분야 원로”라며 “1기 지역발전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소통으로 중앙과 지방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행복생활권사업으로 대표되는 지역희망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등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기반 마련에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2기 지역발전위는 지역행복생활권사업과 지역특화발전사업 등 1기 때 씨앗을 부린 지역희망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해 주민들이 성과를 체감하도록하는 동시에 창조경제와 연계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을 개발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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