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5조9800억원)보다 약 1조원(15.38%)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전년 동기 영업이익(7조1900억원) 보다는 4.03% 감소한 것이다.
이로써 삼성전자 실적은 지난해 3분기 4조600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뒤 세 분기 연속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실적이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2분기 실적 자체는 시장의 기대에 약간 못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2분기 영업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지난 2일 집계한 23개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7조1천749억원)에 다소 모자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4조600억원)이 약 3년 만에 처음 5조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4분기 들어 5조원대를, 올1분기에 약 6조원을, 이번에 약 7조원의 영업이익을 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삼성전자의 올 2분기 매출은 48조원으로 1분기(47조1200억원) 대비 1.87% 증가했다. 전년 2분기(52조3500억원) 대비로는8.31%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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