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과를 방문한 송근호(28세, 가명) 씨는 부정교합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지만, 고가의 교정치료 비용으로 엄두도 못 내고 2년 이상 미뤄왔다. 그동안 부정교합의 상태도 더 나빠졌고 충치도 더욱 늘어났다. 송근호 씨는 빨리 교정을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성실하게 교정 치료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송근호 씨처럼 치아교정 대상자들이 치료를 망설이는 이유는 바로 비용의 문제이다. 치과 치료 중 비교적 고가에 해당하기 때문에 부담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비용에 대한 부담뿐만 아니라 최대한 빨리 끝내기를 원한다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교정 장치가 눈에 띄지 않길 원한다는 점이다.
현재의 치아교정은 어떤 교정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만족도가 달라질 정도로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 기능과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교정기의 종류도 한층 더 다양해졌다. 일반교정, 비발치 치아교정, 미니설측교정, 라인 치아교정 등 치아 상태와 치아 교정기 특성을 고려하여 각각의 치아 상태와 원하는 치아교정방법에 따라 치아 교정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강남점 연세라인치과 하영돈 원장은 “치아교정을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다 보면 교합상태나 기타 치아 질환 등으로 치료 자체가 늦어지고 그로 인해 턱 관절에 추가적인 장애를 일으켜 치료 기간이 늘어나거나 더 복잡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며,
“환자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빨리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치아교정 대상자들이 부담 없이 그리고 빨리 치아교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세라인치과에서는 교정치료를 4단계로 나누어 치료한다. 1~2단계는 병원 내원하는 첫날에는 교정을 하는 목적 등 입안상태와 대략적인 치료과정에 대해 상담을 하며, 동시에 구체적인 가격상담과 정밀검사를 하며 최종 치료계획을 듣는다.
특히 치료계획을 듣는 2단계에서는 대략적인 치료과정과 대게 일치하지만 방사선 사진 결과나 치아 모형상 특이사항이 발견된 경우 차이가 있으므로 결국 오차를 없애는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상담 이후에 바로 교정에 들어가게 된다.
3~4단계에서는 교정장치를 부착 또는 장치 부착을 위한 준비를 하며 와이어를 넣어 치아 이동을 시작한다. 교정 전 간단한 잇몸치료가 필요한 경우 잇몸치료를 먼저 시행하기도 하며, 충치가 있으면 교정 전에 먼저 시행한다. 교정 기간은 1~2년 또는 그 이상이 소요되며, 교정 기간 중에는 3주~6주 간격으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하영돈 원장은 “교정완료 후에도 6개월에 한 번씩 내원하여 장치 상태 및 입안 상태에 대해 정기검진 및 잇몸치료를 도와주고 있다”며, “최근에는 교정 효과는 물론, 비용부터 안전성, 치료기간, 방식 등 환자들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에 특화된 방법들이 나와 있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는데, 정확한 진단과 자신의 치아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