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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시디어스3’ 제작사, ‘위플래쉬’·‘파라노말 액티비티’ 명성 이어갈까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인시디어스’, ‘파라노말 액티비티’ 등 호러영화는 물론, ‘위플래쉬’와 같은 웰메이드 드라마까지 흥행시킨 할리우드 신흥 명가 ‘블룸하우스’가 이번엔 ‘인시디어스3’로 돌아온다.

‘인시디어스3’(감독 리 워넬)는 블룸하우스가 자신들의 명성을 쌓아준 흥행작 ‘인시디어스’ 시리즈로 다시 한 번 솜씨를 부린 영화다.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품은 소녀가 정체불명의 존재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 스릴러. 최고의 공포 콤비 제임스 완과 리 워넬이 ‘인시디어스’,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시리즈로 기대를 모은다. 

블룸하우스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를 통해 ‘페이크 다큐’라는 독특한 촬영 기법을 널리 알리며 웰메이드 공포영화 제작사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후 ‘컨저링’으로 화제를 모은 제임스 완 감독과 손잡고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만들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잔인한 장면 없이 섬뜩한 분위기 만으로 공포심을 자극해 호평 받았다.

올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것을 예고했던 블룸하우스는 첫 음악영화인 ‘위플래쉬’를 내놓기도 했다. ‘원스’, ‘비긴 어게인’ 등 기존의 서정적인 음악영화의 틀을 벗어나 긴장감 넘치는 드럼 연주로 채운 새로운 음악영화를 선보이며 평단과 대중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올 상반기 ‘팔로우’,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등 호평 받은 공포,호러영화들이 신통치 않은 흥행 성적을 낸 가운데, ‘인시디어스3’가 공포 장르 영화의 흥행 부활을 알릴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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