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국내, 해외로의 여행을 계획하거나 평소 시간이 없어 미뤄왔던 일들을 하나 둘 해나가는 이들도 많지만 무엇보다 방학 시즌을 통해 평소 자신의 콤플렉스라 생각했던 부분을 개선하고자 하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
방학이라는 시간적 여유를 이용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려는 것. 그 중에서도 쌍꺼풀, 코성형 등의 비중이 가장 많은 편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성형이 바로 자가지방이식술이다.
지방이식은 나이가 들어 볼륨감이 줄어든 얼굴에 다른 부위의 불필요한 지방을 이용해 볼륨감과 입체감을 넣어주는 시술로, 밝고 환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을 뿐더러 본래의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최근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방이식의 시술 후 만족감을 좌우하는 가장 큰 키 포인트는 바로 생착률이라 할 수 있다. 주입한 지방이 이식된 부위에 자리를 잘 잡아야만 시술 후 효과나 이후 유지기간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이식 시술을 할 때는 지방과 함께 혈소판이 풍부한 자가혈이나 줄기세포를 함께 이식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구미 프렌즈클리닉 의원 신원준 원장은 "방학 시즌과 맞물려 얼굴형이나 입체감을 개선하여 본인의 이미지를 바꿔줄 수 있는 시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이식은 기존의 보형물을 이용한 성형이나 필러 처럼 다른 물질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지방을 이용한 시술이기 때문에 타 시술에 비해 시술 후 티가 많이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이식은 다른 성형 수술과 비교해 경제적이고 무엇보다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가 거의 없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보다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