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보죠.
짬뽕 1인분(1000g)에는 4000mg의 나트륨이 함유돼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권고한 기준이 2000mg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인분만으로도 권고량의 두 배나 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죠.
짬뽕에 이어 중식 우동(1인분 1000g 기준, 3396mg), 간장게장(1인분 250g 기준, 3221mg), 열무냉면(1인분 800g 기준, 3152mg) 등의 순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았습니다. 김치우동, 육개장, 짬뽕밥, 울면, 기스면, 삼선우동도 10위권 내에 꼽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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