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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증 없는 중국산 저가 LED 조명 주의보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최근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LED 조명 사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 LED 조명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인증 없는 중국산 저가 제품이 국내 LED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저가의 LED 조명이 전국 아파트에 수십 만개 이상 팔려나갔지만, 품질 보증 및 사후 교체나 수리 등 A/S가 이루어 지지 않아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피해는 고가로 구입한 LED 조명이 표시 사용 시간보다 훨씬 짧은 제품 수명으로 사용 중 전구가 끊어지거나 퓨즈의 오작동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다.

이에 대해 에너지 절감 전문 기업 ㈜LED스토리의 서경원 대표는 “중국산 LED 조명이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불법ㆍ불량 제품은 사용자의 안전까지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KC인증 마크가 없거나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LED 조명 시장이 성숙하기 전에 이런 피해 사례가 많이 발생하면 LED 조명시장이 교란 될 것”이라며 “인증 없는 중국산 저가 제품보다는 생산능력, 설치 노하우 등을 잘 따져 본 후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LED스토리는 지난 2011년부터 LED조명의 교체와 설치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LED조명 교체 업계에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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