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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드시죠?”…메르스 발생지역도 아닌데 월세 깎아준 ‘착한건물주들’ 잇따라 나와
[헤럴드경제]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불경기가 이어지자 건물주가 월세를 깎아주는 ‘훈훈’한 미담이 잇따라 들리고 있다.

대구 동구의 한 건물주는 3일 세입자 3명에게 “이달 월세를 절반만 받겠다”고 통보했다. 그는 “메르스로 힘들지 않냐”며 “고민 끝에 고통을 분담하기로 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세입자들을 위로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해당 건물주의 세입자 중 한명은 “(우리 지역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곳도 아닌데 건물주가 월세를 깎아줘 무척 고맙다”며 “하루빨리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 나라 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대구 남구의 한 시장에서도 한 건물주가 세입자들의 한 달치 월세를 절반으로 깎아주는 미담이 전해졌다.

메르스 직후 손님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상인들이 피해를 입자 건물주는 고민 끝에 보유하고 있는 점포 5곳의 월세를 깎아주기로 결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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