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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8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수수료 인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8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수수료 인상에 나선다.

3일 용산구에 따르면 용도, 용량별 최소 20원에서 최대 2760원(특수종량제봉투)까지 인상되는 것으로 용산 전역에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가정용의 경우 15.8%~24.7%, 사업장용은 71.4%~73.1%의 인상률이다.

이번 수수료 인상은 서울시 표준인상안을 반영해 25개 전 자치구가 공통 추진하는 사항으로 16년간 동결상태인 종량제 수수료를 인상하는 것이다.

아울러 단계적으로 오는 2017년 1월 1일, 한 차례 더 인상된다.

배출자 부담원칙에 입각한 쓰레기 종량제 시행 취지에 부함하고 특히 생활폐기물 감량을 유도하고자 전격 추진하게 됐다.

시행일인 오는 8월 1일부터는 인상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하며 기존 종량제봉투는 판매소에서 교환 또는 환불이 가능하다.

인상 전ㆍ후의 주민 혼선을 막기 위해 시행일부터 가격 인상과 함께 종량제 봉투의 글자색 또한 변경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청소행정과(02-2199-7297)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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