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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문화상품권ㆍ복지포인트로 스마트폰 사세요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KT가 공무원들의 숨겨진 봉급 복지포인트와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문화상품권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3일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복지포인트와 문화상품권으로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복지포인트는 국내 약 2000여 개 기업체나 공공기관에서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지급하는 포인트다. KT는 복지포인트 운영업체 이제너두와 독점 제휴 계약을 맺고, 전국 670여개 기업의 100만 임직원이 휴대폰 구입시 전국 올레 매장과 올레샵(oll에서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옥션, 지마켓 등 대표 온라인몰에서도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KT향 단말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올레 매장에서 복잡한 사후 승인절차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온라인을 통해 휴대폰을 구입할 경우에도 온라인 사이트에서 직접 포인트를 조회하고 원하는 금액만큼 문자로 할인권을 발급받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상품권으로도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소액 상품권 시장 점유율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대표적인 상품권인 문화상품권은 이달 1일부터 올레샵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복지포인트와 문화상품권을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휴대폰 구입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제휴 상품과 결제 수단으로 편리하게 KT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레샵은 문화상품권 결제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여 사용 금액에 상관없이 문화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고객 10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을 돌려주는 “문상 쓰면 문상 드림 이벤트”를 이달 23일까지 시행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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