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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신길동 대신시장에 25층 아파트 신축…정비계획 승인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신길동 대신시장에 높이 25층 짜리 아파트<조감도>가 들어서고 상업시설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시장정비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 대신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1971년 준공된 대신시장은 1996년 재난위험시설(D등급)으로 지정됐다. 노후시설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열악한 환경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상실했다.

다만 대신시장 반경 500m 내 지하철 신길역(1ㆍ5호선)이 위치하고 도신로와 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또 대신시장 서측으로 신길재정비촉진지구가 있어 지속적인 개발로 인한 대규모 점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대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업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현대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비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대신시장에는 아파트 78세대, 도시형생활주택 81세대 등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지역사회 공공기여 방안으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면적 360.05㎡ 규모의 어린이집과 430.68㎡의 공개공지도 설치된다.

한편 서울시는 개발로 밀려나는 영세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재입점시 보증금 10% 할인과 1년간 상가관리비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보호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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