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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vs 靑 이병기 오늘 대면…껄끄러운 현장
[헤럴드경제] 이병기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들이 3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하게 되면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논란등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 태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2일 여야가 운영위 소집에 합의하자 “여야 합의로 일정이 잡혔으니 청와대는 당연히 참석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이 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들은 이날 오후 내부 점검회의를 열어 운영위 개최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측은 일단 복잡한 양상이다.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문제와 여당내 자중지란, 야당의 공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

어쨌든 이날 이 실장과 유 원내대표는 다시 만나게 됐다. 지난 5월28일 국회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청와대의 반대 입장 표명 등을 놓고 진실공방을 벌인 터라 두 사람의 대면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운영위에 가봐야 안다. 현장 분위기에 맞게 답변하면 될것”이라고 말을 아꼈고, 다른 참모도 “국회의원들이 제기하는 여러 질문에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답변하면 될 것”이라고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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