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상공회의소가 창립 130주년을 맞았다.

인천상의는 2일 대강당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등 인천지역 각계 인사 및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0주년 기념식 및 제33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강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기업과 상공인의 역할은 이윤을 창출하고 고용을 증대하며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지금 상공인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제성장을 주도해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기업가 정신을 살려 우리경제를 일으키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기술개발 부문에 퓽산특수금속㈜ 신갑식 대표이사, 생산성향상 부문 ㈜경신 권오영 부장, 노사협조 부문 ㈜경인양행 박준홍 이사ㆍ공장장, 사회복리 부문 ‘린나이코리아㈜ 강영철 대표이사, 환경경영 부문 한국지엠㈜ 강신일 전무, 지식재산경영 부문 ‘오성듀랄루민㈜ 김현길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인천시 자랑스러운 기업인 표창에는 ㈜엔에스브이 윤은중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표창에는 인천시장 표창(25년 이상 근속자) ㈜선광 심관보 과장 외 10명,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20년 이상 근속자)에 희성금속㈜ 김동식 주임 외 5명,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15년 이상 근속자)에 포나후렉스㈜ 김석규 차장 외 6명이 수상했다.

인천상의는 또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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