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편의점 매출 1년새 33.5% 폭발적 증가…“담뱃값 때문?”
[헤럴드경제]전반적인 소매판매 증가세 둔화에도 편의점 매출이 1년 전보다 33.5% 증가했다. 전체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2.1%에 불과하다.

2월 통계청이 발표한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편의점 소매판매액은 1조4660억원을 기록하면서 작년 동기 대비 33.5% 증가율을 보였다. 편의점 판매액은 올해 1월 5.7% → 2월 19.9% → 3월 24.7% → 4월 30.8%를 보이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전체 소매판매액 증가세는 주춤한 추세다. 작년 5월보다 2.1%에 느는데 그쳤다. 특히 백화점과 슈퍼마켓 판매액 증가율은 각각 2.7%와 0.8%로 소폭 상승했다. 대형마트 판매액(면세점 포함)은 8.7% 증가했다.

편의점만 유독 판매가 증가한 것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연초 담뱃값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되면서 편의점 판매액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정수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편의점 판매에서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담뱃값 인상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