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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재원 우규민 벤치클리어링, 양의지 최경철도 몸싸움 ‘일촉즉발’
[헤럴드경제]‘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벤치클리어링을 하며 충돌했다.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서 3-3으로 맞서고 있던 3회말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두산 오재원을 상대로 볼카운트 3B-2S에서 우규민이 던진 7구째 공이 오재원의 머리 부근으로 날아들었고, 오재원은 우규민을 잠시 응시한 뒤 1루로 걸어나갔다.

그런데 1루로 간 오재원과 마운드에 있던 우규민 사이에 작은 언쟁이 오갔고, LG 포수 최경철이 달려와 오재원을 밀쳤고 이에 두산 포수 양의지가 최경철과 몸싸움을 벌이며 양팀 선수들이 몰려나와 벤치클리어링이 시작됐다.

그러나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큰 문제 없이 모두 벤치로 돌아가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날 두산은 LG에 8-4로 승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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