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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란다 커 열애설, 에반 스피겔 누구?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
[헤럴드경제]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와 미국 메신저 ‘스냅챗’의 CEO인 에반 스피겔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은 최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목격자는 “두 사람이 다정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서로에게 푹 빠져 있는 듯했다”라고 전했다.

올해 24살인 에반 스피겔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로, 현재 자산은 15억 달러(약 1조6700억원)로 평가된다.

에반 스피겔이 만든 스냅 챗은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으로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낸 바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페이스 북에서 3조원에 인수 제안을 했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최고 경영자인 그는 미국의 전형적인 상류층 삶을 살았다.

그는 최근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나는 젊고 백인이며, 잘 교육받은 남성이다.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미란다 커는 올랜도 블룸과 3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2013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4살 아들 플린이 있다. 이혼 후 미란다 커는 호주 카지노재벌 제임스 패커, 미국 부동산 재벌 스티브 빙, 배우 톰 크루즈, 가수 저스틴 비버 등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설 진짜같다“, “미란다 커 열애설은 스케일이 다르군”, ”미란다 커, 열애설 대체 몇명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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