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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발”, “갈아버려”…대구에 朴대통령 풍자 벽화 등장
[헤럴드경제]대구 동성로에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는 벽화가 그려진 후 철거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중구 동성로 일대 건물의 벽과 공사장 펜스 등에서 박 대통령을 풍자하는 벽화를 6점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1일 전했다.

그림은 영국 록 밴드 섹스 피스톨즈의 ‘갓 세이브 더 퀸(God Save the Queen)’의 앨범 표지 그림을 패러디한 것으로, 박 대통령은 왕관을 쓴 모습이며 눈과 입은 ‘please(제발)’와 ‘grind(갈다)’라는 영문으로 가려졌다.

섹스 피스톨즈의 ‘갓 세이브 더 퀸(God Save the Queen)’ 앨범 표지

벽화는 현재 모두 지운 상태다.

경찰은 그림을 그린 이를 찾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그림이 그려진 곳 중 1곳은 구청이 관리하는 공용물이기 때문에 재물손괴에 해당한다 판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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