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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강제징용 끝까지 부인...세계유산후보지에 “조선인 있었다”만 인정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정부가 독일에서 열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의에서 메이지(明治) 시대 하시마(端島ㆍ일명 군함도) 탄광을 비롯한 일부 시설에서 조선인 노동자가 있었다고만 설명하기로 했다. 강제징용 사실은 끝까지 부인하는 입장을 확인한 셈이다.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1일 일본 정부가 한국 측의 입장을 반영해 메이지 시대의 산업시설 일부 자산에서 조선인 출신자가 일을 했던 사실을 설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23개 산업시설 자산 중 7곳에서 조선인들이 강제 동원됐다는 한국 측의 입장을 어느정도 반영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시마(端島ㆍ일명 군함도) 탄광[자료=게티이미지]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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