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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국가안전법 채택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국가안전법을 채택했다. 사이버안보부터 우주에서의 활동내용까지 광범위한 분야의 국가안보를 다루는 법안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일(현지시간) 시진핑 국가주석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안보위원회를 설립하고 정치, 문화, 국방, 경제, 기술, 환경 등 각 분야의 국가안보에 관한 법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짤막한 1줄 성명에서 이번 법안이 “국민의 기초적인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중국 주재 외교관들과 외국 기업들은 법안이 다루는 분야가 광범위하고 모호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이념을 통제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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