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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다운 22살 곽유화, 이제 뭘 해야하나?
[헤럴드경제] 22살 곽유화 선수의 은퇴선수 공시는 충격적이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레프트 곽유화(22)를 은퇴 선수로 공시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30일 2015-2016시즌 등록선수 14명 명단을 공개하며 곽유화를 은퇴선수로 분류했다.

곽유화는 지난 4월 두 차례 실시한 샘플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과 펜메트라진(phenmetrazine)이 검출돼 23일 프로배구연맹으로부터 6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진=OSEN

곽유화는 청문회를 통해 한약을 복용했다고 주장했지만 도핑위원이 검출된 약물이 한약에서 나올 수 없는 성분이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액상의 한약과 환약을 같이 복용했다고 추가 진술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이에 반박하며 논란이 커지자 KOVO는 약품의 구입 과정 및 구입처 등을 추가 조사했고 “곽유화가 한약을 복용한 적이 없고, 다이어트 약을 먹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곽유화는 “프로선수가 다이어트약을 복용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했고,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배구팬 및 연맹과 구단에 머리숙여 사죄 드린다”며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린 대한한의사협회에 정중히 사죄 드린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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