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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 인천시장, 2년차 시정운영 3대 핵심가치 ‘혁신ㆍ소통ㆍ성과’ 강조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정운영 3대 핵심가치로 ‘혁신ㆍ소통ㆍ성과’를 선언하며 새로운 내일을 위한 새 출발을 선언했다.

유 시장은 3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1주년 기자설명회를 갖고 2년차를 맞는 인천시의 핵심가치로 ‘혁신ㆍ소통ㆍ성과’를 제시하고 우리부터 혁신해 시민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유 시장은 “공직사회와 공공기관의 혁신을 통해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분명히 인정받는 인사체계를 확립하고 복지부동, 업무태만, 관행과 타성을 단호히 근절하고 성과와 혁신없는 공공기관은 과감히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통’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더 넓게 반영하고 또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유 시장은 부채감축, 투자확대를 통해 재정건전화를 이룩해 내고 인천발 KTX, 루원시티, 검단지역 개발, 개항창조도시 사업 등 현안들의 실타래를 반드시 풀어가면서 인천만의 가치재창조를 통해 인천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인천시는 올해 시 역사상 최대 규모인 2조516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는 작년 대비 2609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라고 설명한 뒤 “특히, 보통교부세는 4307억원을 확보해 전년 대비 1967억원(84.2%)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법정의무적 경비 미부담액 4000억원을 해소했으며, 고금리 지방채를 조기차환해 1194억원을 절감하는 한편 공무원들도 수당감축 등을 통해 재정난 해소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무엇보다도 핵심현안이었던 수도권매립지는 매립지에 대한 권한 확보를 통해 인천의 권리를 찾고 그동안 비정상적이었던 매립지 정책을 정상화 시켜나갔다고 주장했다.

4자협의체 최종 합의를 통해 제한적 연장 기간 중 대체매립지 조성에 합의하고 매립면허권 및 토지 소유권을 인천시로 양도하는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이관, 연간 500억원의 반입수수료 가산금 지원 등 경제적 이익을 확보했다고 했다.

또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및 조기 착공, 테마파크 조성과 환경산업실증연구단지와 연계한 검단산업단지 환경산업 활성화 등 주변토지 이용극대화를 통해 인천의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또 “인천발 KTX,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GTX 등 인천중심의 인천시민을 위한 교통축을 형성하는데 소중한 한발을 내딛었다”면서 “특히, 인천발 KTX 사업은 중앙부처에서 이미 ‘인천ㆍ수원간 고속철도 효율화 방안’에 대한 용역이 착수(2015. 3)됐으며 이 용역을 바탕으로 수인선 총사업비 변경을 추진하면 2019년에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KTX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투자유치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러고 말하면서 독일 BMW사와 연구개발 및 물류센터 설립, 홍콩 CTF코리아 및 중국 신화련 그룹과 복합리조트 개발, 두바이 스마트시티와 검단신도시 개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최근 미국 20세기 폭스사와 영종 테마파크 조성 등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고 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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