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에 스웨덴 큐레이터 마리아 린드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제 11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에 스웨덴 스톡홀롬 텐스타쿤스트홀(Tensta Konsthall) 디렉터인 마리아 린드(Maria Lindㆍ49ㆍ사진)가 선정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30일 열린 제 143차 이사회에서 마리아 린드를 예술총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발혔다. 린드는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반영한 프로젝트들을 주로 선보여온 큐레이터다. 소외된 지역사회 혹은 공간을 문화를 통해 활성화시키는가 하면, 시민참여형 전시를 주도하기도 했다. 


재단 측은 선정 배경에 대해 “그동안 제도권에서 선보였던 전시와 차별화된 기획력이 광주비엔날레의 새로운 비전과 당면 과제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마리아 린드 예술총감독은 “작가와 대중, 예술계 종사자, 주민들이 예술의 이름으로 모여서 함께 토론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광주비엔날레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마리아 린드는 창설 20주년을 넘어 로컬과 글로벌의 조화, 예술의 사회적 역할 등 광주비엔날레의 새로운 비전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편 제 11회 광주비엔날레는 2016년 9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66일동안 열린다. 


amigo@heraldcorp.com



<마리아 린드 주요경력>

*2015 제1회 비엔나 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2014~ 오슬로 예술아카데미, 예술아카데미, 아트 리서치분야 교수

*2013 제5기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 지도교수

*2012~ 스톡홀롬 Konstfrämjandet (Promotion of Art) 이사

*2011~현재 스톡홀롬 텐스타 쿤스트홀 디렉터

*2011~2012 잘츠부르크 여름 아카데미 코스 리더

*2010~2012 스톡홀롬 Konstfack (예술, 공예 및 디자인 대학) 객원 교수/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Valand Academy 객원 교수

*2010 ‘더 새로운 실크로드를 향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워크숍 발제, 이화여대 ECC, 서울

*2008~2010 뉴욕 바드 칼리지 큐레이터학 연구센터 디렉터, 동 대학 헤셀뮤지엄 관장

*2006~2011 국제큐레이터협회 (IKT) 이사

*2005~2007 스톡홀롬 IASPIS (International Artist Studio Program in Sweden) 디렉터

*2002~2004 뮌헨 Kunstverein 디렉터

*2001~2006 스톡홀롬 로얄 인스티튜트 오브 파인 아트 이사

*1997~2001 스톡홀롬 현대미술관 (Moderna Museet) 큐레이터

*1992~2007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 런던 로얄 칼리지 오브 아트 등 강의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