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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사 선정···산업부 글로벌 전문기업사업+중기청 WC300의 통합지원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업부(장관 윤상직)와 중기청(청장 한정화)은 ‘2015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30개 중소ㆍ중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책’에 따라, 그간 중기청과 산업부에서 각각 운영해 오던 월드클래스 300과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합하기로 하고, 올해 처음으로 지원대상 기업을 공동 선발한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지닌 기업 선정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지난 4월 말부터 50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검증, 종합평가의 4단계 심층 평가를 실시했다. .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은 일정규모(매출액 기준) 이상 기업으로 글로벌 지향성, 혁신성 및 성장성을 갖춰야 하는데

올해 선정된 기업은 중견기업 11개사, 중소기업 19개사로 평균 매출액 1064억원, 평균 수출액 5900만불, 수출비중 평균 56.4%이고, 연구개발(R&D) 집약도는 평균 4.1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4개사(47%)이고, 비수도권이 16개(53%)이며, 업종별로는 전자부품․통신이 11개사로 가장 많고, 기계장비, 자동차 부품 및 의료광학기기가 각각 4개사, 석유화학이 3개사 등이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평균 매출액 1064억원으로 매출액 4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기업이 가장 많고, 3000억원 이상 중견기업까지 다양하게 분포했다.

올해 선정된 30개 기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히든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 해외시장 진출 전략 및 인력, 해외마케팅, 유관기관연계 지원 등을 받는다.

중기청 조종래 중견기업정책국장은 “월드클래스 300과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이 처음으로 지원기업을 공동선정한 만큼, 지원프로그램의 중복배제 및 효율성을 높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빍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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