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장학생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미래 원자력 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력의 전문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시행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말까지 각자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한국연구재단에 제출한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시행 원자력 장학생으로 선정된 동서대학교 3학년생들(왼쪽부터 이상명, 신재원, 김태정) |
특히 방사선학과 백철하 교수, 정영진 교수, 이삼열 교수는 원자력 장학생들의 연구활동을 돕기 위해 1대1로 지도교수를 맡고 있다.
이상명 학생은 “학과 공부와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어 이 사업에 도전했는데 장학생에도 선정되어 뭔가를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신재원 학생은 “원자력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공부해 한국수력원자력에 취업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김태정 학생은 “지도교수의 지원으로 연구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1년 연구기간이 끝나면 많이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사선학과는 지난해에도 원자력 장학생 2명(편도영, 홍기랑 학생)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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