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칠레가 바르가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페루를 꺾고 2015코파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했다.

칠레는 30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2015 코파아메리카 페루와의 4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칠레의 바르가스는 전반 41분 선제골을 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칠레는 후반 15분 페루의 역습 과정에서 날카로운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시도를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메델이 뒤에서 쇄도하는 공격수를 의식해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댔다. 그러나 이 공은 그대로 자신의 골망으로 파고들어 자책골로 연결됐다.

바르가스는 후반 19분 동료 게리 메델의 자책골로 위기에 처했던 칠레를 살리는 역전골을 기록했다.

특히 바르가스의 역전 슛팅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축구팬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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