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칠레와 페루의 2015 코파아메리카 4강전 전반전이 종료된 가운데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선제골로 칠레가 1-0으로 페루에 앞서 있다.

30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현재 칠레 산티아고 모누멘탈 다비드 아레야노 경기장에서 칠레와 페루의 ‘2015 코파 아메리카’ 4강전이 열렸다.

초반 20분 페루가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페루의 수비수 카를로스 삼브라노가 칠레의 공격수 삼브라노를 발바닥으로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이후 경기는 급격히 칠레 쪽으로 이동했다.

전반 43분, 중원에서 비달이 띄워준 날카로운 크로스가 왼쪽 패널티 부근에 있던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이어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

이어 산체스는 왼쪽에 쏠려있던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골문 쪽으로 낮은 크로스를 날렸다.

크로스는 아쉽게도 페루 공격수들에게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고, 공격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에 이어졌다. 바르가스는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칠레의 1-0 리드를 선사했다.

한편 이 골장면에서 산체스의 크로스에 수비수 몸이 닿지 않았다고 하여, 현재 오프사이드 논란이 일어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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