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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판 ‘한일전’ 칠레와 페루 누가 이길까…?
[헤럴드경제]“남미 대표팀 경기 중 가장 거친 두 팀의 대결” 이날 SBS 중계진의 언급이다.

30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현재 칠레 산티아고 모누멘탈 다비드 아레야노 경기장에서 칠레와 페루는 ‘2015 코파 아메리카’ 4강전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남미판 한일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879년 ‘남미태평양전쟁’을 치른 두 국가는 1929년 평화조약을 체결했지만 여전히 앙숙관계다.

국가간 공식적인 교류는 활발하지만, 양국 국민들의 감정은 한국과 일본, 영국과 프랑스 못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판에서도 이런 앙숙관계는 이어졌다. 
칠레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와 페루의 간판스트라이커 파울로 게레로 [사진 = 게티이미지]
두 국가가 붙을 때면, 항상 많은 카드가 나왔고, 퇴장도 속출했다.

이날 4강전에서도 현재, 전반 20분까지 앞서던 페루의 수비수가 칠레 선수의 등을 발로 가격하며 퇴장 당한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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