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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스타전 역대 최다 득표” 이승엽이 최고다…3주연속 팬투표 1위
[헤럴드경제]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에서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표 기록을 경신하며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KBO가 발표한 3차 중간집계 결과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 지명타자 부문의 이승엽은 131만4658표를 얻어 역대 최다득표였던 2013년 LG 봉중근의 117만4593표를 넘어섰다.

1차 중간집계(6월 14일)에서 전체 후보 중 유일하게 50만 표 이상의 지지를 받았던 이승엽은 2차 중간집계(6월 21일)에서도 유일하게 100만 표 이상을 획득한 바 있다. 
사진=osen

KBO 리그 최초로 400홈런을 돌파한 이승엽은 투표 마감이 다음 달 3일인 만큼 150만 표 이상 획득이 유력하다. 이날까지 최다 득표 선두를 유지한다면 1999년과 2001년에 이어 14년 만에 최다 득표의 영예도 얻게 된다. 올스타전 ‘베스트 선수’ 선정은 개인적으로 9번째가 된다.

지난 2차 중간집계에서 순위를 맞바꾸며 박빙의 경쟁을 펼친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 포수 부문에선 NC 김태군이 64만1464표를 획득해 한화 조인성(59만7342표)과의 표차를 4만4122표로 벌렸다. 가장 표차가 적은 경쟁지는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으로 3위인 두산 민병헌(56만6427표)과 4위인 삼성 박한이(52만8053표)가 3만8374표 차이를 보였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2’는 팬 투표와 함께 선수단 투표를 70:30의 비율로 합산하여 최종 선정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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